실시간 뉴스


'불꽃 3안타' 최지만, SF전 4출루…타율 0.348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돌았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샌프란스시코 선발투수 데릭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35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최지만은 이후 브랜든 로우의 2루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로드리게스로부터 3-2 풀카운트에서 8구째 145km짜리 직구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 몸에 맞는 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던 최지만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자신의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은 팀이 5-2로 앞선 9회초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마크 멜란슨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28km짜리 너클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면서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개막 후 자신의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2할6푼3리에서 3할4푼8리로 크게 끌어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샌프란시스코를 5-2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얀디 디아스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불꽃 3안타' 최지만, SF전 4출루…타율 0.348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