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눈에 띄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강소휘(GS칼텍스)가 강한 서브로 태국 배구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5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 있는 터미널21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문정원과 강소휘는 강력한 서브를 자랑했다. 두 선수는 V리그에서도 서브가 장기로 꼽힌다.
문정원은 서브를 넣는 지역 구석에서부터 달려와 강하게 공을 때리는 독특한 루틴을 갖고 있다. 서브 위력도 강한 편이라 체육관을 찾은 태국팬들은 문정원이 서브를 넣을 때마다 환호를 보냈다.

문정원은 2차전을 하루 앞둔 6일 방콕 후아막 체육관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태국팬의 환호를 잘 느끼지는 못했지만 구석에서 서브를 구사하니까 신기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처음에는 서브를 잘 못 넣겠더라"며 "나중에 언니와 후배들이 편하게 하라고 해서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소휘는 1차전 4세트 후반 한국이 태국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그는 "박미히 감독(흥국생명)으로부터 '서브를 강하게 넣으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그래서 의식하지 않고 때렸다. 얼떨떨했지만 서브가 잘 들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국과 태국은 7일 후아막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문정원과 강소휘에게는 2차전에서도 강서브를 기대하고 있다. 문정원은 "2차전은 더 재미있게 할 것이다. 반드시 이길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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