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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신시내티전 4타수 무안타 침묵…최지만 결장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5푼4리(종전 0.182)로 낮아졌다. 아직 초반이지만 정규시즌 26타수 4안타로 타격의 정교함이 떨어진 상태다. 다만 4안타 중 장타가 3개(홈런 1개·2루타 2개)로 일발장타력은 여전하다.

 [뉴시스]
[뉴시스]

선두타자로 등장한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3 동점이던 3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5-3으로 앞선 5회 1사 2,3루에선 2루수 뜬공, 6회 2사 1,3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에선 벤치클리어링으로 모두 5명이 퇴장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회초 신시내티 데릭 디트리히가 장외 2점 홈런을 친 뒤 타구를 가만히 서서 감상하자 피츠버그 선발 투수 크리스 아처는 5회초 상대 선두타자 디트리흐의 몸을 맞혔다. 이에 양팀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와 몸싸움을 벌였고, 퇴장이 속출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속개된 경기는 피츠버그의 7-5 승리로 막을 내렸다. 피츠버그는 4연승 행진을 이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3-0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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