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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수지도 기부행렬 동참…연예인 기부액 19억 넘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수지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연예인 및 스포츠 선수들의 기부금액은 19억9천만원에 달한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지금도 계속해서 기부 문의 전화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하루에만 개그맨 유재석(5천만원), 배우 수지(1억), 이성경(5천만원), 김고은(2천만원), 가수 이기광(1천만원), 그룹 블랙핑크(4천만원) 등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스포츠 선수로는 강정호(3천만원)와 박병호(1천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아이유와 이병헌-이민정 부부, 김우빈, 박나래, 송중기, 싸이, 조정석-거미 부부 등이 기부했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인제와 속초, 강릉 등으로 번졌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730개가 넘는 면적의 산림이 폐허가 됐으며, 이재민 500여명이 발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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