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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톱10 넘을까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돌아온다. 한국 만이 아닌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펼쳐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연작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이다. 지금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그룹으로 도약했고 이들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이른다. 앨범 예약 판매량만 봐도 그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앨범은 예약 판매 첫날부터 11일까지 30일째 아마존 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질주했다. 11일까지 선주문량은 총 302만 1천822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5월과 8월 각각 선보인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재의 예약 판매량 추세라면 이번 앨범으로 해당 차트 3연속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순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은 앞선 앨범의 타이틀곡인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아이돌(IDOL)'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한국 그룹 최고 순위인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의 곡들로 그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펑크 팝(Funk Pop) 장르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이 노래는 특히 미국의 팝스타 할시(Halsey)가 피처링을 맡아 화제다. 2015년 등장한 할시는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정상을 휩쓴 싱어송라이터다.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한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한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도 관심을 모은다.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곡으로, 힘든 시절 자신을 알아봐 줬던 상대에 대한 사랑과 치유 과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밖에도 제이홉, 진, 정국으로 구성된 새로운 조합의 유닛(소그룹) 곡 '자메 뷔',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비트와 진의 로킹한 애드리브 보컬이 인상적인 방탄소년단표 힙합곡 '디오니소스'가 포함됐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미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는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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