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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보탬 돼야죠"…LG 이천웅의 다부진 각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이 리드 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천웅은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이천웅은 이날 경기 내내 날카로운 타격감과 함께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까지 선보이면서 부상으로 빠진 이형종의 공백을 공수 모두에서 완벽하게 메웠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개막 후 14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3타점 3도루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이천웅은 두산전 직후 "작년에 두산에게 많이 져서 올해는 첫 경기부터 잘 되길 바랐는데 승리해 기분이 좋다"며 "타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웅은 이와 함께 아직 팀에서 자신의 자리는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형종의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천웅은 "아직 내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나 때문에 팀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웅은 또 "중견수 수비가 쉽지 않지만 스프링캠프 때 열심히 훈련한 성과가 있는 것 같다"며 "이형종의 빈자리가 티가 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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