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준호X유재명, 본격 공조 시작 '수사 급물살'...신현빈도 가세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준호와 유재명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과 기춘호(유재명 분)가 기무 사령부이라는 부대에서 모든 일이 시작됐음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은 김선희 살해범과 10년전 미제 살인 사건의 살인범이 같은 인물이라고 판단해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10년전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됐지만 군부대 알리바이로 조사받지 않은 조기탁을 범인으로 추정한다.

최도현은 조기탁이 조경선(송유현 분)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기춘호와 집을 조사하던 중 어린 시절 조기탁의 모습을 발견한다.

기춘호는 후배 형사에게 조기탁의 10년전 알리바이를 한번 더 알아봐달라고 하고, 군부대는 10년전과 같은 답변을 해준다. 그 시간 군부대에 조기탁이 있었다는 것. 후배 형사는 조기탁이 있던 부대가 기무 사령부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기춘호에게 알려준다.

기춘호는 기무 사령부가 최도현의 아버지, 한종구(류경수 분)가 있었던 군부대라는 것을 알고, 최도현에게 전한다. 최도현은 이 사실을 한종구에게 알리고, 한종구는 김선희가 누군지 생각났다고 한다. 그는 김선희가 최도현 아버지가 차중령을 쏴 죽인 장소에서 일하는 여자라고 말해준다.

하유리(신현빈 분) 역시 10년 전 죽은 아버지 사건에 의문을 품고 조사하다가 아버지가 검사를 만났다는 것을 알고, 그 검사의 집을 찾아간다. 그 검사는 진여사(남기애 분)의 아들이었고, 진여사는 아들이 하유리 아버지를 만난 다음날 사고로 사망한 것을 알고 의문을 품는다.

두 사람은 사고가 난 장소에 갔다가 최도현과 기춘호를 만났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로 매주 토일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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