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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필리핀 생일파티서 성관계 있었다" 진술 확보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경찰이 가수 승리의 필리핀 파티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로부터 당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해당 여성들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누구의 지시가 아닌 자발적인 관계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승리 측에서 여행경비를 지불한 점을 볼 때 그 대가로 성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승리는 필리핀에서 외국인 투자자들, 지인들을 비롯해 유흥업소 여종업원 8명 등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경찰은 승리의 지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이 참석한 사실 자체를 성매매 알선 정황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승리와 해당 파티 관계자들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지시 여부 및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승리는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들의 중심에 있다. 지난해 말부터 버닝썬에서는 마약 유통, 성폭행, 경찰 의착 의혹 등이 불거졌다. 특히 승리는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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