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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타석 살린' 최지만, 4G 연속안타·5G 연속 출루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1개를 추가하면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안타에 5경기 연속 출루. 다만 타율은 2할6푼4리(종전 0.267)로 약간 떨어졌다.

첫 네 타석에선 내리 침묵했다. 1회초 1루 땅볼, 3회 2루수 실책, 4회초 삼진으로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7회 역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뉴시스]
[뉴시스]

하지만 마지막 타석을 그대로 지나치지 않았다. 탬파베이가 8-2로 리드하던 8회초 2사 1루. 좌타석의 최지만은 팀 마이자의 초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왼손투수 상대 첫 안타. 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가는 타구이기도 했다. 1루를 밟은 최지만은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의 막판 추격을 침착히 막아내고 8-4로 승리했다. 시즌 12승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4-3으로 승리하면서 8승6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전날까지 7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이 1할5리(38타수 4안타)까지 하락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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