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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롤모델·신인상 목표"…뉴키드, 가요계 새 얼굴 꿈꾸며(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정식 데뷔까지 제작 기간만 4년이 걸렸다. '지한솔 그룹'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고,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신인 그룹의 풋풋함과 내일에 대한 가능성을 품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그룹 뉴키드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롯데에서 데뷔 앨범 'NEWKID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뉴키드는 지한솔,진권,윤민,우철,휘,최지안,강승찬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 제작 기간만 4년이 걸렸다. 2017년 '소년이 사랑할 때'와 2018년 7월 '보이 보이 보이(BOY BOY BOY)' 등 두 번의 프리뷰 앨범을 통해 팬덤을 확보했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마침내 원하던 데뷔 무대에 서게 된 뉴키드 멤버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윤민은 "뉴키드 멤버들이 모여서 같이 연습하고 의지하고 데뷔를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뉴키드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진권은 "열심히 준비하고 의지하면서 형제처럼 연습했다. 밤낮 상관없이 정말 열심히 했으니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키드는 데뷔 전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얼굴을 알렸다. 지한솔이 '더유닛'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고 유앤비로도 활동했다. 팀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일등공신이자, 든든한 팀의 기둥이다. 윤민은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시즌2'에 캐스팅 되며 연기자로 활동했으며, 진권은 '보니하니' MC를 맡아 활약했다.

지한솔은 "유앤비 단체방이 있다. 드디어 데뷔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했더니 멤버들이 축하한다고 많이 이야기 했다. 잘하고 오라고 응원을 해줬다. 프리뷰 데뷔를 하고 정식 데뷔를 하게 되서 너무 뜻깊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보니 감동이 많이 온다"고 말했다.

'보니하니' 진권은 초등학생들이 알아보고 좋아해준다며 '초통령'의 면모를 과시했다.

팀에 가장 늦게 합류한 강승찬은 "처음에는 불안하기도 하고 형들과 어떻게 친해지고 합을 잘 맞춰나갈지 고민도 했다. 같은 시간을 함께 하고 새벽까지 연습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잘 맞아가는 것 같다. 형들이 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뚜에레스'는 판타지 같은 로맨스, 사랑 이야기를 담은 댄스곡이다. '예쁘다'라는 스페인어, 뚜에레스 보니따라는 가사가 중독성 있게 들리며 기적 같이 나타난 그녀를 표현하는 가삿말이 인성적이다. 퓨처 베이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소년소년한 보이스,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담았다.

뉴키드는 "로맨스 판타지를 담은 노래다. 해외 팬들과도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뉴키드라는 팀 이름에, 뉴키드가 나아갈 내일이 담겼다. 뉴키드는 '새 얼굴'이라는 사전적 단어 의미와 '꿈의 새로운 세대 열쇠'라는 뉴 제너레이션 키 오브 더 드림(New Generation key of the Dream)에 의미를 더했다.

뉴키드는 "밝고 건강한 매력이 있다"고 팀의 장점을 이야기 하며 "가요계의 새 얼굴이 되고 싶은 팀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뉴키드는 "정말 으쌰으쌰 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데뷔 무대를 할 수 있게 되서 영광이다"라며 "올해의 목표가 신인상이다. 여러 나라에 가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한편 뉴키드의 데뷔 앨범 'NEWKIDD'는 오는 25일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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