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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걱정 NO!"…장정석 자신감, 이유 있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활약 속에 6연속 위닝 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지난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키움의 13-5 대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공동 1위 김재환, 호세 페르난데스, 양의지를 홈런 1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박병호는 앞서 지난 25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감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허리 통증의 여파로 인해 홈런포도 10일 고척 KT 위즈전 이후 가동이 중단되면서 시즌 초반 슬럼프에 대한 우려를 샀다.

하지만 장정석 키움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박병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장 감독은 "단순하게 드러난 수치만 본다면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박병호의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니다. 타격은 원래 사이클이 있다. 박병호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 감독의 말처럼 박병호 특유의 몰아치기가 발동되는 모습이다.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 스스로도 타격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홈 경기 시 일찌감치 출근해 특타를 자청하는 등 부단히 노력한 것도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장 감독은 "박병호가 허리 통증을 안고 있어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 타격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 홈런 숫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정말 많이 친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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