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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차승원X유해진X배정남, 지친 순례자들을 위한 최고의 힐러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순례자들에게 최고의 힐링을 제공했다.

3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영업 6,7일차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승원의 카레라이스로 저녁 식사를 한 순례자들은 오랜만에 먹는 한식에 감동했다. 순례자 중에 65세의 최고령자가 있었고, 차승원은 그녀를 위해 특급 된장찌게를 선물했다.

유해진은 순례자들이 머무는 방이 건조하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날 저녁 바로 젖은 수건을 방에 널어놓는 배려을 보였다.

스페인하숙 [tvN 캡처]
스페인하숙 [tvN 캡처]

다음날 아침 순례자들은 차승원표 김치볶음밥을 먹었고, "가다가 다시 돌아올 것 같다"고 든든한 마음을 전했다.

차승원은 7일째날 많은 양의 닭볶음탕을 준비했다. 며칠 전 다녀간 영국인이 "재밌는 친구들 3~4명이 올거다"고 말했기때문. 차승원은 대형닭 4마리를 사서 직접 손질을 했고, 그는 "25인분은 될 것 같다. 직원 회식하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 말은 현실이 됐다. 이날 한명도 순례자가 오지 않은 것. 그 사이 유해진은 순례자들이 필요없는 물건은 두고 가고, 필요한 물건은 가져갈 수 있는 기부함을 만들었다.

스페인하숙 [tvN 캡처]
스페인하숙 [tvN 캡처]

기부함을 다 만든 뒤에도 손님은 오지 않았고, 3시간 동안 닭볶음탕을 만든 차승원과 배정남은 마당으로 나와 손님을 기다렸다. 결국 이날 차승원표 닭볶음탕은 스태들의 회식 요리가 됐다.

밤 8시가 넘어 지친 기색의 순례자가 등장했다. 그는 "100km를 걸었다"고 말하며 빨리 쉬고 싶어했다. 차승원은 "만들어놓은 음식을 다 먹었다"며 잠시 멘붕에 빠졌지만, 30분만에 김치볶음밥과 점심때 직원들이 먹고 남은 함박스테이크를 구웠다.

지친 순례자는 따뜻한 음식들을 천천히 음미하며 피로를 풀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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