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볼티모어전 희생플라이로 타점 추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타점 한 개를 추가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렌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종전 0.284)로 낮아졌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4-0으로 앞선 4회초 1사 만루에서 타점을 올렸다.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의 득점을 인도하며 시즌 10타점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후 두 차례 더 타격 기회를 가졌지만 무위에 그쳤다. 6회초 무사 1,2루, 8회 무사 1루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탬파베이는 7-0으로 볼티모어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21승1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