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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오늘(4일) 천만 돌파…'명량' 꺾고 역대 최단①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11일만에 천만 고지를 넘었다.

4일 수입·배급사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은 누적관객수 1천만 명(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을 돌파하며 24번째 천만영화가 됐다. 외화로는 지난해 개봉한 전편 '인피니티 워'에 이어 6번째 천만 영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달 24일 개봉 후 11일 만에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역대 최단 흥행 기록으로 '명량'(12일) ' '신과함께-인과 연'(14일), '극한직업'(15일), '신과함께-죄와 벌'(16일) 등의 흥행 속도를 뛰어넘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천만 돌파와 함께 '어벤져스'는 역대 시리즈 3편 연속 최초의 천만 영화가 됐다. 앞서 '어벤져스' 시리즈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은 1천49만4천84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천121만2천710명) 끌어모은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일찍이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개봉 이틀 전부터 97.8%의 점유율, 개봉 하루 전에는 사전예매량 2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우리나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열린 이래 사상 최초이자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개봉 후에는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명 등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명을 불러모으고 10일째인 지난 3일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단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며 '천만 영화'에 성큼 다가갔다.

이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 관객수에 관심이 쏠린다. '어벤져스' 시리즈 중 최다 관객수를 모은 '인피니티 워'뿐 아니라 역대 박스오피스 5위이자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 1천362만4천328명)을 뛰어넘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명량'(2014, 1천761만3천682명) '극한직업'(2018, 1천626만1천985명) '신과함께-죄와 벌'(2017, 1천441만754명) '국제시장'(2015, 1천425만7천163명) '베테랑'(2015, 1천341만4천9명)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를 흔들지 관심을 모은다.(영화진흥휘원회 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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