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김무열 "15kg 증량 어려워…부상·식중독으로 고생"(인터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악인전' 김무열이 체중 증량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악인전' 주연배우 김무열은 "살을 찌울 때보다 뺄 때가 더 쉬웠다"라면서도 "배우로서 다른 얼굴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김무열은 이번 영화를 위해 15kg을 찌웠다.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트윈필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와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 분)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 분)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사진=프레인TPC]

김무열은 끄나풀도 없고 성과도 없고 있는 건 성깔과 촉뿐인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감독님이 '파이트 클럽'이나 '세븐' 속 브래드 피트의 이미지를 원하셨는데 어느새 합의점은 톰 하디로 가 있었다"라며 "마동석 형과 대등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방에 죽겠다는 인상은 피하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극중 태석은 사건을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인물이라서 외형적으로 딱 봐도 강력해보이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무거운 걸 많이 들면서 근육 만드는 데 집중했어요."

김무열은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상도 잦았다. 어깨 부상에 이어 목 부상, 그리고 식중독 까지 걸리는 등 고충이 많았다고.

그는 "촬영 중반에 식중독에 걸렸다. 하루에 4kg이 빠지더라"라며 "촬영 내내 몸을 유지하는 게 고역이었다. 밤 늦게 촬영이 끝나도 먹을 거 챙겨먹어야 했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악인전'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비공식 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 개봉은 15일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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