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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진선규, '범죄도시'와 다른 악역…김래원과 대립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진선규가 '롱 리브 더 킹'을 통해 새로운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하 '롱 리브 더 킹', 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진선규 스틸을 공개했다.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이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지난 2000년 연극 '보이첵'으로 데뷔한 진선규는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2017년 '범죄도시'를 통해 충무로가 인정하는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에서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영화 '사바하'에서는 해안스님으로 분해 선하고 진중한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뜻밖의 코믹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선규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진선규가 맡은 조광춘이란 캐릭터는 장세출(김래원 분)의 팔룡회에 필적하는 광춘이파 보스로 싸움, 조직, 심지어 외모까지 세출에게 밀리는 것에 대해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 특히 목포 2선 의원 최만수와 손을 잡고 장세출의 당선을 막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극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진선규는 '범죄도시'의 위성락과는 다르게 어딘가 안쓰러우면서도 코믹한 면모도 가지고 있는 광춘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진선규는 "웹툰을 보면서 세출이 정의를 통해 정치 속에 발을 디디는 그 과정이 굉장히 짜릿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정의 앞에서 무너지게 되는 사람의 열등감과 질투심을 그려내려 노력했다. 무조건적인 악당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새로운 악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범죄도시'에 이어 진선규와 두번째 호흡을 맞춘 강윤성 감독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촬영을 하는 게 굉장히 즐겁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롱 리브 더 킹'은 오는 6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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