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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MHz' 정은지 "에이핑크, 내가 먼저 그만둘 일은 없어"(인터뷰)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정은지가 그룹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0.0MHz'(감독 유선동, 제작 제이엠컬쳐스·몬스터팩토리) 개봉을 앞둔 정은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 정은지는 극 중 소희 역을 맡았다. 소희는 어릴 때부터 남들은 보지 못하는 다른 세상의 존재, 즉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닌 인물. 무당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의 능력을 애써 부정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의해 동아리 '0.0MHz' 멤버들이 불러들인 귀신을 나서서 쫓게 된다.

[사진=스마일이엔티,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사진=스마일이엔티,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정은지는 "아이돌은 마음이 맞아 모여 그룹 활동을 시작하면 7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우리나라 가요계의 생태계를 언급하며 "안타깝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대부분 20대 초반이나 10대 후반에 그룹 활동을 시작하는데 인생의 거의 절반 동안 활동하다가 해체된다. 아쉽다. 저도 더 오래하고 싶고 서로 윈윈하면서 나아갔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며 "그래도 요즘에는 다행히 완전한 해체보다는 잠정적인 해체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멤버로서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정은지는 "제가 그만하자고 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수인 바다 언니도 아직까지 '그룹 SES'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저 또한 평생 안고 가야 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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