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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이천웅 외야 수비, 기복 없이 나이스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호수비를 펼친 외야수 이천웅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천웅이 전날 정말 멋진 수비를 보여줬다"며 "작년까지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올 시즌 들어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천웅은 전날 LG가 0-1로 뒤진 6회초 1사 1·2루에서 KT 김민혁이 우중간으로 날린 빠른 타구를 멋진 다이빙 캐치와 함께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이천웅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긴 LG는 이후 타선 폭발 속에 9-2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류 감독은 "이천웅의 외야 수비가 이전까지 실수(Miss)와 호수비(NICE)를 왔다 갔다 했다면 지금은 나이스한 수비만 하고 있다"며 "실수가 거의 없어 감독 입장에서는 든든하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내가 수비 코치를 오래 해서 그런지 몰라도 수비가 불안한 선수는 선발 라인업에 넣기가 망설여진다"며 "야수들은 기본적인 수비력을 갖춰야만 주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좌완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주중 3연전 스윕을 노린다. 차우찬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3.9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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