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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적설' 손흥민 "그런 소문 믿지 마세요"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제기된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피파랭킹 21위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이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한국은 이날 후반 13분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불과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29·감바 오사카)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우리와 이란이 아시아 팀끼리 좋은 경기를 했다"며 "선제골을 넣고 동점을 허용한 건 아쉽다. 이기지 못했지만 잘해줬다.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이탈리아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손흥민은 "(이적설에) 신경을 하나도 쓰지 않는다. 전혀 아니다"라며 "할 말이 없다고 얘기를 해온 게 괜한 오해를 만든 것 같다. 그런 소문은 다 믿어선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손흥민은 또 "소속팀에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군사훈련을 미룬 건 이적 때문이 아니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상암=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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