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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류준열 '봉오동 전투', 8월 개봉 확정…극장가 승전보 울릴까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1920년 6월,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과 맞서 얻어낸 첫 승리의 역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작 빅스톤픽쳐스, 더블유픽쳐스)가 제목 및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작품.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하고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영화의 소재가 된 '봉오동 전투'는 3.1 운동 이후 뜨겁게 불타오른 독립군 무장투쟁이 일궈낸 첫 승리의 역사이자 청산리 대첩의 교두보가 된 전투이다. 3.1 운동 이후 우리 민족의 항일 투쟁은 한층 치열해졌고, 일본군은 독립군을 섬멸할 계획으로 두만강을 넘어 독립군의 근거지가 있던 봉오동으로 향했다. 하지만 독립군 연합부대는 일본군을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해 큰 승리를 얻어낸다.

 [사진=빅스톤픽쳐스]
[사진=빅스톤픽쳐스]

자랑스러운 저항의 역사이자 승리의 역사를 일궈내기까지 독립군의 투쟁과 숨은 이야기를 원신연 감독이 오랜 준비 끝에 스크린에 재현한다. 또한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마적 출신의 독립군 '황해철'로 분한 유해진, 비범한 사격 실력을 자랑하는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돌아온 류준열, 해철의 오른팔이자 명사수 '병구'로 분한 조우진이 99년 전 조국을 되찾기 위해 뛰고 또 뛰었던 독립군으로 돌아온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어제의 농부가 오늘은 독립군이 되던 1920년 6월로 돌아가 실제 독립군을 마주한 듯하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농기구 대신 무기를 손에 든 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오동에서 뭉쳐 뜨거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독립군의 역사적인 첫 승전보는 오는 8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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