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 감우성, 알츠하이머 연기 위해 11kg 감량…현장스태프 극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감우성이 '바람이 분다'를 위해 11kg을 감량하는 등 투혼을 펼치고 있다.

18일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이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훈은 수진과 딸 아람(홍제이 분)의 기억만은 붙잡고 싶었지만 점점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깊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수진의 모습을 한순간이라도 놓칠까 지긋이 미소로 바라보는 도훈과, 이후 도훈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그제서야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수진은 오열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특히 방송 말미 간병인과 함께 동네를 거닐 던 도훈이 5년 전 수진에게 털어놓지 못한 마음을 이제서라도 표현하듯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거듭 인사했고, 이런 도훈을 바라보는 수진의 처연한 모습이 인상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감우성은 5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상황과, 이전과는 달리 많이 야윈 모습의 도훈을 표현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관리로 체중 11kg을 감량해 단기간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처럼 외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감우성에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감우성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을 지키려는 도훈에 한층 몰입하며 더 섬세해진 감정으로 '바람이 분다' 제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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