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2개' 최지만, 양키스전 멀티출루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안타 없이 볼넷 2개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6으로 뒤진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5회 1사 뒤 상대 선발 C.C 사바시아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토미 팜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득점까지 올렸다.

1-6으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선 구원투수 조너선 홀더를 상대로 연속 볼4개를 골라 1루를 밟았다. 이번에는 후속타자 나오지 않아 득점 추가는 없었다.

최지만은 9회 2사 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6푼9리(종전 0.272)로 낮아졌다.

탬파베이는 1-12로 크게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