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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대행 "홍건희, 자신감 가지고 던지길 바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 대행이 우완 홍건희에게 공격적인 피칭을 주문했다.

박 대행은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홍건희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아니다. 분명 잘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위기관리 능력을 보완하고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자신감 있게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홍건희는 이날 SK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1경기(10선발)에 나와 1승 6패 평균자책점 6.67을 기록 중이다. 개막 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월 14일 문학 SK전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10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박 대행은 "홍건희 본인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며 "자꾸 도망가는 피칭을 하는 게 문제다. 결국은 자신감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행은 또 "워낙 좋은 공을 가진 투수인 만큼 선수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기다려줄 것"이라며 "꾸준히 기회를 받고 던지다 보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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