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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파경, 中 대륙 들썩…검증 안된 가짜뉴스 확산에 우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송혜교와 송중기, 대표적인 한류스타 커플의 파경 소식에 중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된 가짜뉴스가 적지 않게 발견돼 우려를 자아낸다.

27일 송혜교와 송중기 측은 이혼 조정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소식은 중국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 이혼' 검색어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오후 3시30분 현재 바이두에 관련 검색수는 900만건을 넘어서고 있다. 대표적인 SNS 사이트인 웨이보에도 송혜교 이혼이 꾸준히 검색되고 있으며, 관련 댓글만 14만건에 달한다.

중국 매체들은 '루머가 현실화 됐다' '송중기 송혜교 파경' '송중기 송혜교 이혼원인은' 등 다양한 제목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거짓 정보가 담겨있는 가짜 뉴스, 지라시를 바탕으로 사실인 양 배포된 정보 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간 중국 매체들은 그간 두 사람의 이혼설을 수차례 제기해 왔다. 특시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이혼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마다 소속사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추측성 기사로 비춰졌던 당시의 상황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리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라며"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양측은 이혼을 협의한 상태이며 법무대리인을 통해 남은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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