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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최지만, 4타수 2안타 1볼넷…팀승리 견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히트 포함 3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톡톡히 공헌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난 최지만은 시즌 타율 2할6푼6리(종전 0.261)를 나타냈다.

 [뉴시스]
[뉴시스]

1회말 1사 1,3루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상대 선발 우완 톰 에쉘맨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최지만은 시즌 3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안타로 2루를 밟았다. 이어 케빈 키어마이어의 3점홈런이 나오면서 득점을 올렸다.

탬파베이가 5-3으로 앞선 7회에는 1사 2루에서 미겔 카스트로의 3구째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내야 오른쪽으로 치우친 볼티모어의 수비 시프트를 역으로 찌른 안타였다. 2루주자 얀디 디아스가 홈을 밟으면서 최지만은 이날 2번째 타점을 올렸다. 탬파베이가 리드를 3점차로 벌린 쐐기타였다.

결국 탬파베이는 6-3으로 승리하고 3연승을 이었다. 시즌 49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최근 2연패로 24승60패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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