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NC, 좌완 프리드릭 영입 발표…버틀러·베탄코트 웨이버 공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성적 부진에 빠진 NC 다이노스가 용병 교체의 칼을 빼들었다.

NC는 3일 KBO에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와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NC는 프리드릭에 대해 키 193㎝의 장신 좌완으로 평균 145㎞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프리드릭은 지난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무대를 밟은 뒤 2016 시즌까지 4시즌을 빅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124경기(42 선발) 10승 28패 평균자책점 5.37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미 독립리그 애틀랜틱 리그의 뉴 브리튼 비즈에서 선발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11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이번주 중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결과에 따라 NC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NC는 3일 현재 39승 42패로 4위 LG 트윈스에 7경기 뒤진 5위에 올라있다. 6위 KT 위즈와의 격차가 2경기까지 좁혀지면서 5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NC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용병들의 부상과 부진이 컸다. 버틀러는 올 시즌 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한 데다 설상가상 어깨 부상으로 지난달 1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역시 올 시즌 타율 2할4푼6리 8홈런 29타점으로 부진하면서 타선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NC는 빠른 시일 내 새 외국인 타자의 영입도 발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NC, 좌완 프리드릭 영입 발표…버틀러·베탄코트 웨이버 공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