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2위 두산과의 격차를 8경기 차로 벌리면서 전반기 단독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는 선발등판한 에이스 김광현이 6.2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개인 통산 130승을 따낸 가운데 외야수 정의윤이 개인통산 900타점을 달성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김광현의 통산 130승과 올 시즌 첫 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축하한다"며 "팀의 에이스답게 5회 위기를 극복했고 그 뒤를 이어서 서진용과 하재훈이 깔끔하게 막아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염 감독은 또 "타선을 이끌어준 고종욱의 공격적인 주루와 타격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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