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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분다' 감우성, 김하늘 노력에도 끝내 기억 못했다 '짠내폭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하늘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감우성을 위해 노력했다.

8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이수진(김하늘 분)을 기억 못하는 권도훈(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도훈, 이수진은 최항서(이준혁 분), 백수아(윤지혜 분)와 함께 낚시를 가고, 권도훈은 갑자기 최항서를 빼고 모두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수진은 백수아에게 "이런 상황이 올 줄 알았지만, 막상 마주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슬퍼했다.

다음날 최항서는 이수진 집에 와 권도훈을 깨웠다. 아는 얼굴이 하나라도 있어야 권도훈이 안정을 찾을 것 같았기 때문.

바람이분다 [JTBC 캡처]
바람이분다 [JTBC 캡처]

손예림(김가은 분)은 이수진에게 "과거에 도훈씨와 함께 한 일을 같이 해보면 다시 기억이 돌아오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이수진은 권도훈을 처음 만났을 때의 상황을 재연하며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해준다.

권도훈은 이수진 이야기를 들으며 재미있어 했지만 기억은 해내지 못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이야기를 했고, 또 매일 매일 권도훈에게 자신과 아람이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진은 어머니(전국향 분)를 집으로 초대하며 "도훈씨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머니는 자신도 기억 못하는 권도훈의 상황을 받아들였고, 권도훈에게 잘해줬다.

어머니는 이수진에게 "더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슬퍼하지 마라. 매일 웃을 수 있으면 된 거다"고 위로한다.

바람이분다 [JTBC 캡처]
바람이분다 [JTBC 캡처]

이수진은 권도훈과 신혼여행을 떠났던 장소로 두번째 신혼여행을 간다. 두 사람은 진짜 신혼여행인 것처럼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그날 저녁 두 사람은 원래 살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저녁을 먹으며 편지를 본다. 그 편지는 동생 수철의 생일을 맞아 아람과 권도훈이 보낸 편지였고, 이수진은 권도훈이 쓴 편지에 오열했다.

그 편지는 자신에게 보낸 것으로 "당신의 사랑을 느낀다. 고맙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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