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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 "강지환 출연 '조선생존기', 방송여부 논의 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강지환(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강지환이 주연을 맡고 있는 TV조선 '조선생존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생존기'는 당장 13일 방송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0일 오전 TV조선 측은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새벽에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현재 소속사, 제작사와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이어 "드라마 팀에서도 이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 드라마는 이번 주 방송 예정인 11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현재 13일 방송 여부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평소 알고 지내던 소속사 여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들은 소속사 회식 후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지환은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했으며, 현재 '조선생존기'에서 한정록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부작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지난 6월8일 첫 방송됐으며,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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