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나의사랑' 신혜선, 김명수 살리고 죽음 맞았다 "사랑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이 김명수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춤을 췄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에서는 슬픈 운명 속에 내던져진 이연서(신혜선 분)와 단(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서로를 살리기 위해 처절하게 내몰렸다.

[사진=KBS]

단은 어차피 소멸될 것이라면 이연서를 해치려는 금루나(길은혜 분)를 없애고 이연서를 살리고 싶었다. 이러한 단의 폭주를 막은 것은 대천사 후(김인권 분)였다. 후는 단을 해하려는 인간을 죽였고, 천사의 금기를 깬 죄로 그 자리에서 바로 소멸됐다.

단은 후의 소멸에 눈물을 흘렸다. 후는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순간까지 단을 걱정했다. "넌 살리는 애야. 끝까지 너 답게 살아. 가서 이연서를 살려"라는 후의 마지막 말에 단은 정신을 차렸다. 단과 이연서는 남은 시간들을 소중하게 쓰자 약속했다.

이연서는 단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뭐든 걸고 싶었다. 이러한 이연서에게 지강우(이동건 분)는 "기적이라는 게 있을 수 있지 않느냐"며 지젤 무대에 오를 것을 제안했다. 소멸 전 후가 남긴 말은 지강우의 마음을 움직였고, 지강우는 그들의 사랑의 끝이 자신과는 다르길 바라게 된 것. 이에 이연서는 단을 위해 진심이 담긴 춤을 추기로 결심했고, 간절한 마음으로 지젤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이연서의 지젤 공연에 위기가 찾아왔다. 1막을 마친 이연서는 금루나가 단을 노린다는 것을 알았고, 단을 대신해 칼을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연서는 무대를 포기하지 않으며, 상처를 숨긴 채 다시 2막에 올라갔다. 하얀 발레복에 붉게 번지는 피는 불안감을 높였고, 처절한 분위기 속에 이연서의 아름답고도 슬픈 춤이 이어졌다.

죽어서까지 알브레히트를 살리려 했던 지젤의 사랑처럼, 이연서 역시 단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춤을 추었다. 무대를 마치고 단의 품에 쓰러진 이연서는 "기뻐. 널 살릴 수 있어서. 사랑해"라며 눈을 감았다. 단은 이연서를 안은 채 울부짖었다.

과연 서로를 살리려 했던 단연커플의 사랑은 행복한 끝을 맞을 수 있을까. 11일 밤 10시 '단 하나의 사랑'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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