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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 이민정 "앤디 요리 최고, 남주기 아까운 신랑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 출연진이 앤디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민정과 에릭, 앤디, 정채연, 김광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앤디는 숙소에서의 요리는 물론 이발소의 각종 잡무를 담당하며 '앤데렐라' '앤디형'으로 거듭 났다.

앤디는 "많은 분들이 매일 똑같은 음식을 안 먹고, 장을 봐서 다른 요리를 많이 해먹었다.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먹었다. 다들 요리 실력이 대단하다"고 현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민정은 "제 친구가 있으면 소개해주고 싶다. 남주기 아까운 신랑감이다. 요리 실력도 너무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에릭은 "앤디는 생활력 만렙이다. 이남열 이발사님이 외국 음식이 입에 안 맞다. 장사를 하면서 한식을 드시는데, 한국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고 앤디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김광규 역시 "이서진에게 에릭에 대해 물었더니 착하고 요리를 잘한다. 에릭이 '저보다 앤디가 요리를 더 잘한다'고 했다.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정말 최고였다. 그 이후에 앤디 형이라고 부른다. 제가 예능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 최고다"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앤디는 "된장찌개는 에릭이 끓였다"고 멋쩍게 웃었고, 김광규는 "앤디가 끓인 김치찌개가 맛있었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명의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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