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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이강철 "위기 극복한 배제성 대견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짜릿한 3연승과 함께 잠실구장 9연패 늪에서 벗어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이날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 감독은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2로 승리한 뒤 "선발 배제성이 3회 제구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는데 이를 잘 극복하고 승리를 차지해 대견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한 "경기 초반 젊은 선수들이 타격과 주루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기를 가져왔고 윤석민의 100호 홈런도 축하한다. 그동안 잠실구장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혼연일체가 귀중한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17일 선발투수로 KT는 쿠에바스,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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