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이 연말 시상식 못지않은 역대급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열두번째 주인공은 여성 듀오 다비치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방송 10년을 맞아 새로운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유스케X뮤지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매주 금요일 밤 방송에 이어 토요일 낮 12시 라이브 음원이 발표되는 프로젝트다.
올해 1월 정승환을 시작으로 벤, 양다일, 화사, 폴킴, 청하, 10cm, 거미, 멜로망스 김민석, 케이윌, 선우정아 그리고 스페셜 목소리로 함께한 MC 유희열 등 장르 불문 최고의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함께해왔다.
이들은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쁨 외에도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노래를 올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는 데에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자신만의 목소리로 원곡을 재해석하며 각자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해 보는 이들을 매번 감탄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이 코너에는 '편곡 자판기' 멜로망스 정동환과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등 실력 있는 편곡자들이 참여하며 편곡 의도와 과정을 공개, 작업실을 엿보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시청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고, 매주 토요일 발표되는 음원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고 있다. 또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곡에 대해 '몰랐던 좋은 노래들을 계속 알게 된다'며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열두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국가 대표 보컬 듀오 다비치다. '유스케X뮤지션' 역사상 그룹이 출연하는 것은 최초로, 평소에도 한 몸 같은 호흡으로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는 다비치가 어떤 곡들을 재해석해 들려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