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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만나는 조현우 "유벤투스 공격 막을 준비돼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리그 1 No.1 골키퍼 조현우(28·대구 FC)가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이끄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현우는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친선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팬들께서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한다는 점에서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프로축구연맹은 이달초 팬 투표를 통해 유벤투스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조현우는 K리그 팬들에게 가장 많은 6만 2천938표를 획득하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11과 연맹이 직접 선정한 와일드9 등 총 20명의 선수들은 '팀 K리그' 소속으로 유벤투스와 오는 26일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조현우는 "경기를 하다 보면 골을 막을 수도 있고 실점을 할 수도 있다"면서도 "내일 경기에서는 호날두를 비롯해 다른 유벤투스 선수들의 슛을 막을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현우는 또 "(골을 막으라고) 팬들이 저를 뽑아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상암=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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