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英 언론 "손흥민, 맨유 상대 위협적인 움직임 보여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언론이 프리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후반전 교체출전해 45분간 뛰며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토트넘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헤더로 모우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유벤투스전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특유의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 등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프리시즌 동안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부적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후반전 투입 이후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인디펜던트는 이와 함께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 크리시티안 에릭센 등 중원 미드필더들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서 내달 개막 후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31일 독일 뮌헨으로 무대를 옮겨 레알 마드리드와 아우디컵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英 언론 "손흥민, 맨유 상대 위협적인 움직임 보여줬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