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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악마계약 만료 앞두고 괴한 습격 사망 '충격 엔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경호가 사망했다.

3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서동천(정경호 분)이 악마와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젊었을 때 음반을 낸 뒤 무명으로 살아온 서동천은 50살이 넘어서도 데모를 만들며 제작사를 찾아다닌다. 하지만 매번 퇴짜를 맞은 서동천은 어느날 멘홀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서동천이 눈을 떴을 때는 악마의 대리인 송회장이 있었고, 그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테니 10년 후 당신의 영혼을 달라"고 한다. 고민하던 서동천을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성공, 부자, 젊음을 댓가로 요구한다.

10년 뒤 하립으로 이름을 바꾼 서동천은 만드는 곡마다 히트를 시키는 미다스 작곡가가 돼 있다. 하립은 어느날 고지서를 하나 받고, 거기에는 "계약 기간이 6일 남았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하립은 송회장을 찾아가 악마를 죽일 수 있다는 전설의 검을 휘두르지만, 송회장은 오히려 옥상에서 자살한다. 하립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며칠 뒤 모태강(박성웅 분)이 찾아와 "송회장은 대리인이었을 뿐이다"며 "이제 이틀 남았다"고 경고한다.

하립은 찹찹한 마음에 지서영(이엘 분)과 라이브 카페를 찾고, 거기서 김이경(이설 분)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다. 김이경이 자작곡이라고 부른 노래는 얼마전 하립이 발표한 곡이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김이경은 어이없어 하는 하립에게 "내 머리에 도청장치 달았냐. 어떻게 두 곡이나 내 곡과 같냐"고 따진다. 지서영은 "공개한 적 있는 곡이냐"고 물었고, 김이경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날 밤 억울했던 김이경은 하립을 찾아가고, 그 시간 하립은 괴한의 습격으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진다. 이를 목격한 김이경이 병원으로 하립을 옮기지만, 하립은 치료 도중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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