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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가을 야구 10월 2일 스타트…류현진 첫 출격은 10월 4일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10월 4일을 기대하라'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가을야구의 패권을 가리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0월2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다음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은 10월4일부터 시작한다. 이날부터 이틀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경기가 차례로 치러진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는 10월4~5일 4경기가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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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관심을 모으는 류현진은 10월 3일 NLDS 1차전 출격이 유력하다. 5일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는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무려 17경기차로 따돌린 상태. 이변이 없는 한 지구 1위가 유력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다저스의 가을야구 1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은 10월 3일 NLDS 1차전에 선발 출격할 공산이 크다. 지난달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선발투수로 우뚝 선 류현진은 올 시즌 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에 WHIP 0.936으로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임도 한몸에 받는 만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0월3일 NLDS 1차전 출격이 확실시 된다. 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은 지난해 NLDS에서도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바 있다.

각 리그의 우승팀을 가리는 리그 챔피언십시리즈(LCS)는 10월12~21일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올 시즌 메어저리그의 패권을 다투는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10월23~31일 양대리그 챔피언이 역시 7전4선승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는 한국의 두 기업이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두 리그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후원하고, 두산그룹은 ALDS를 후원한다. 이에 따라 각 시리즈의 공식 명칭은 한국타이어 후원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League Wild Card Game presented by Hankook Tire), 두산 후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AL Division Series presented by Doosan)로 명명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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