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타수 무안타…2G 연속 침묵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5차례 타격 기회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그는 시즌 타율이 2할6푼(종전 0.265)으로 낮아졌다.

1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1사 후에는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샘 가비글리오에 2루수 땅볼로 잡혔다. 8회 2사 1루에서는 데릭 로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6-6으로 맞선 10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토미 팜과 교체됐다.

탬파벵는 10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버디 보셔스의 끝내기 폭투로 7-6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