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염 감독 "후반기 타격 부진, 더위·체력 영향"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최근 팀 타선 부진에 대한 원인을 무더위와 체력적인 문제로 진단했다.

염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투타 모두 무더위에 조금 고전하고 있다"며 "지금은 치고 나가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지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한 경기 한 경기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정소희기자]

SK는 후반기 14경기에서 8승 6패로 승패마진에서 '+2'를 챙겼다. 하지만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팀 평균자책점 2.70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 중이지만 같은 기간 팀 타율은 2할4푼9리로 최하위다. 팀 장타율(3할2푼3리)도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이면서 힘겹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염 감독은 "단장 재직 시절을 포함해 올해까지 3년 동안 팀을 지켜본 결과 우리가 여름만 되면 타격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 부분은 코칭스태프가 데이터 등을 보면서 개선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또 "내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비중을 늘리는 걸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선수들에게 강요할 것이 아니라 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우완 문승원을 선발로 내세워 이번주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문승원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7승 5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1패 4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바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