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펀딩', 김태호PD의 두번째 도전…'가치'있는 일, '같이' 해봅시다(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에 이어 '같이펀딩'으로 두번째 도전에 나선다.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실현해보자는 취지가 눈길을 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같이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 PD는 "작은 아이디어가 모이고 모여서 좀 더 큰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을 담아낼 것"이라며 "제목이 다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목과 내용은 전혀 다르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이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 유희열,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이 출연한다.

김태호 PD의 언급대로,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예능스럽지 않은 무거운 제목에서 일정부분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을 터. 실제로 MC 유희열 역시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전혀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 된 케이스다.

유희열은 "프로그램을 제안받고 '펀딩'이라는 말에 선뜻 마음이 열리지 않았다. 주식과 펀드에는 손대지 말라던 어른들 말씀도 떠올랐다"라면서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 '펀딩'이란 단어에 방어막을 쳤는데, 알고보면 '같이'에 더 큰 방점이 찍혀있다.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했다.

첫 타자는 유준상, 유인나, 그리고 노홍철이다. 뼛속부터 애국자인 유준상은 친근하고 특별한 국기함 만들기에 도전하고, 유인나는 자신의 장점인 목소리를 백분 살려 인생책으로 오디오북 만들기에 나선다. 노홍철은 3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꾸려왔던 소모임 프로젝트를 대중적으로 끌고 와 소모임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서 유준상은 삼일절 결혼식, 결혼식장 전면에 내걸은 대형 태극기, 그리고 상해 임시정부로 떠난 신혼여행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현정완 PD는 "처음엔 반신반의 했는데 만나면 만날 수록 이 사람은 '진짜'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준상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의 생각을 많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같이펀딩'이 기적같이 찾아왔다"라며 "새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많은 분들이 같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노홍철은 3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진행해 온 '노홍철 특별전'을 좀 더 확대해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받고 치유받는 기적의 모임이다. 김태호 PD는 "작은 모임이지만 사람 인생이 바뀌고, 사람 목숨도 살릴 수 있는 현장"이라고 소모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사람은 누구나 쓸모있다고 느껴질 때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사람들의 행복과 재미의 기준은 모두 다르지만 '같이펀딩'을 통해 시청자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편안하게 즐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같이펀딩'은 18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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