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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에 흔들린' 류현진, ATL전 3회 불의의 2실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32·LA 다저스)이 제구 난조 속에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까지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 2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던 류현진은 3회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로날드 아쿠나를 볼넷으로 1루에 내보내며 1사 1·3루의 고비를 맞았다. 이어 오즈하이노 알비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0-2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계속된 1사 2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서 프레디 프리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조쉬 도날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고 이닝을 종료했다.

4회초 다저스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애틀란타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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