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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붉은악마 방북, 결정한 바 없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붉은 악마 수백명을 평양으로 원정 응원을 보낼 것'이라는 보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일 "정부는 월드컵 예선전과 관련해 붉은 악마의 방북 계획을 수립하거나 결정한 바가 전혀 없다"며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의 국제경기 관례와 절차에 따라 처리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는 "정부가 오는 10월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 '붉은 악마' 응원단 수백 명을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일 "북한이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홈 경기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르겠다고 AFC에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남북 남자성인축구대표팀의 평양 경기는 1990년 10월 남북통일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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