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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ay '지정생존자', 지진희 "값진 시간"…이준혁 "오래 기억될 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60일, 지정생존자'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들이 마지막 종영 소감을 전했다.

20일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에 앞서 주연 배우들은 지난 8주간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진희 "값진 시간이었다"

지진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의 고뇌와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언제나 멋진 박대행님'이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지진희는 "다함께 협력하였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님들, 그리고 지난 8주간 박무진을 아껴주시고 지지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준혁 "오래 기억될 것 같은 작품"

기적의 생존자라는 가면 속에 테러 공모자의 서늘한 민낯을 감춘 오영석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연기한 이준혁. "좋은 작품에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까지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오래 기억될 것 같다"는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허준호 "오랜만에 즐기면서 촬영에 임한 작품"

온화한 카리스마로 모두가 믿고 의지하고 싶은 청와대 어른으로서 드라마의 품격을 한껏 높인 한주승. 오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 허준호는 "오랜만에 즐기면서 촬영에 임했던 작품이었다. 나 또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 강한나 "연기하면서 참 행복했다"

강한나는 테러 배후를 쫓는 국정원 대테러팀 요원 한나경 역을 맡아 강한 집념과 헌신으로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연기하면서 참 행복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강한나. "부족했던 저를 멋있는 한나경이 될 수 있게 항상 큰 힘이 되어주신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 손석구 "수년이 지나도 그리워할 추억"

냉철한 전략가로 박무진의 대선 출마를 이끈 비서실장 차영진을 연기한 손석구는 "'아, 이런 걸 즐거운 삶이라고 하나 보다'라고 느끼며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결과가 아닌 과정이 주는 의미를 깨닫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것. "종영이라니 해 질 녘 놀이터를 떠나는 기분이다. 수년이 지나도 그리워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여운이 가득한 소회를 전했다.

'60일, 지정생존자' 마지막회는 2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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