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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계획"…정준호♥이하정, 둘째 50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이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60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6%를 기록, 지상파, 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최강 패밀리 예능의 저력을 터트렸다.

이하정 친구 문정원과 장영란은 태어난 지 50일 된 유담이를 축하하기 위해 정준호-이하정 집을 찾았다. 문정원이 유담이의 50일 기념사진을 찍어주기로 한 가운데, 장영란은 '하늘에서 내려온 요정' 콘셉트 촬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어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손길이 듬뿍 들어간 '동화에서 나온 인어공주'까지 일사천리로 촬영이 진행됐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이후 장영란은 오직 이하정을 위해 푸짐한 한상을 차렸고, 세 사람의 조촐한 파티가 펼쳐졌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각자 남편들에게 '셋째 가져볼래?'라고 보낸 후 누가 빨리 대답 오나를 살펴보는 돌발 게임을 펼쳤다, 문정원, 장영란, 이하정 순으로 도착한 답장에는 웃음뿐이거나 소설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또는 동문서답 대답이 담겨, 승자 없는 웃픈 결과를 남겼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코미디언 김용명을 대동해 시댁의 텃밭 일 돕기에 나섰다. 800평 부지 속 깻잎 계곡 텃밭을 마주한 김용명은 희쓴 부부에게 속은 데 대한 불만과 짜증을 터트렸지만 이내 '6시 내 고향' 청년 회장답게 순식간에 밭일을 해치웠다. 그러나 아버지는 옥수수 계곡으로 세 사람을 데리고 간 것도 모자라 덩그러니 놓여있던 양파 까기 계곡까지 안내했다. 세 사람은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농활을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화장실로 향하던 김용명은 새참을 만들고 있던 아버지를 발견한데 이어, 냉장고 속 시원한 막걸리까지 목격했다. 두사람은 "우리의 논밭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치며 어느새 막걸리 한 병을 비워냈다. 이내 합류한 희쓴 부부는 오이와 김치에 막걸리를 마셨고, 마지막 코스로 리얼 계곡에서 진정한 계곡 바캉스를 즐기며 알찬 농활을 마무리했다.

비 내리는 진도에서 송가인 아버지는 아침부터 송백구와 산책을 나섰다. 아버지와 큰엄마는 송백구의 사진을 연신 찍으며 여념 없는 송백구 사랑을 보였다. 같은 시간 송가인 어머니는 팥죽을 끓였다. 아버지는 조나비를 위한 캣타워 만들기에 돌입했다. 조나비가 바로 시연에 들어간 가운데, 팥죽을 먹으며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는 세 사람의 모습이 잔잔한 웃음을 드리웠다.

진화는 딸 혜정과 생애 첫 백화점 문화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혜정이는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진화는 결국 수업을 포기했고, 함소원은 득달같이 출동했다.

며칠 후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가 찾아왔고 함소원은 놀라움과 들뜸을 감추지 못했다. 등장부터 낯을 가리는 혜정이를 파악한 오은영 박사는 친근한 목소리로 인사하며 아이에게 미소를 보내는 등 육아 비법을 전했고, 아이 발육에 도움 되는 팁들을 전수했다.

그러던 중 함진 부부가 사소한 말다툼을 시작하자,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는 소리에 예민하기 때문에 부모의 언성 높임이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사는 함소원에게 부부 사이가 아닌 엄마와 아들 사이 같다고 일침을 날렸고, 이러한 영향이 모두 혜정이에게 가는 만큼 남편의 마음을 번역하도록 노력하라고 솔루션을 건넸다.

이후 함진 부부는 둘째를 갖기 위해 한방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오랜 금욕 이후 한 번의 성생활이 둘째 임신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함진 부부는 파이팅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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