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임주환 "송승헌과 한 작품, 오징어 돼" 너스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위대한 쇼' 임주환이 송승헌과 함께 연기하면서 오징어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서 임주환은 "노력을 많이 했는데 송승헌과 나오면서 오징어가 되고 있다"라며 "타고난 건 어쩔 수가 없다. 아무리 발악을 해도 안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김정욱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를 이야기를 그린다.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임주환은 합리적 보수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른 시사평론가이자 로열금수저 변호사 강준호 역을 맡았다.

임주환은 "드라마 대본과 시놉시스를 읽지 못했다. 다만 송승헌이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송승헌은 고등학교 6년 선배다. 언젠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하고 싶었고, 개인적 욕심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대한 쇼'는 26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