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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김형묵에 정체 탄로 위기...이설 기자회견서 고난 '눈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경호가 김형묵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를 맞았다.

2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이충렬(김형묵 분)이 서동천(정경호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충렬은 자신을 무시하는 하립(정경호 분)이 신경에 거슬렸고,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에 의심을 품었다. 과거 두 사람은 간과 쓸개라는 밴드로 함께 활동했다.

이충렬은 서동천과 하립이 무슨 관계가 있을 거라고 보고, 지서영(이엘 분)에게 서동천의 소식을 물었다. 지서영은 "10년 전 뵙고 나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이충렬은 사람을 시켜 서동천을 찾고, 서동천이 세들어 살았던 집을 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충렬은 수하와 함께 그 집을 찾아가고, 수하는 "서동천의 우편물을 누군가 수거해 간다고 한다. 그리고 하립이 가끔 이 지역에 출몰한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이충렬은 "서동천이 무슨 돈이 있어 이 집을 샀을까"라고 말하며 이상하게 여겼다.

이날 김이경(이설 분)은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하게된다. 김이경이 자신의 음악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날 안티팬들에게 폭행을 당해 뒤늦게 나타났고, 당시 철수했던 기자들이 해명을 요구했던 것.

지서영은 이 일을 의논하기 위해 하립에게 전화했지만, 하립은 잠수를 탔다. 결국 지서영은 김이경을 걱정하며 혼자 회견장에 내보냈다. 김이경은 기자들에게 독한 질문 세례를 받으며 눈물을 보였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tvN 캡처]

뒤늦게 이 소식을 안 하립이 회견장으로 뛰어오고, 기다리던 이충렬은 "서동천"이라고 이름을 불렀다. 놀란 하립은 이충렬을 쳐다보고, 이충렬은 "서동천과 눈빛, 걸음걸이가 같다. 무슨 관계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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