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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잔류 유력' 이승우, 세리에A 개막전서 기회 잡을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 FC)가 오는 주말 세리에A 개막전 출격을 준비한다.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오는 26일(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볼로냐와 2019-2020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이승우는 지난 2017-2018 시즌 이후 1년여 만에 세리에A 경기 출전을 노리고 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이승우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베로나가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주전 경쟁을 펼쳤다. 베로나 역시 이승우에게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 팀 내 주전 공격수에게 부여하는 등번호 9번을 이승우에게 안기면서 이승우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승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등 타 리그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승우도 최근 구단 인터뷰를 통해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베로나 지역지 '칼치오 헬라스' 역시 "이승우는 세리에A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약점으로 지적돼온 저조한 골결정력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6경기에 나섰지만 1골 3도움으로 저조한 스탯을 기록했다.

이승우 입장에서는 개막전부터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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