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12회 무승부, 아쉽지만 NC 추격에 만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전날 경기 12회 무승부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끝내기 기회가 계속 있었음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졌다면 더 억울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NC와 반 경기 차를 좁혔으니 만족한다"고 말했다.

KT는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8회말 황재균이 동점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사진=정소희기자]

KT는 기세를 몰아 승리까지 노렸지만 9회말 2사 2루, 10회말 1사 만루, 11회말 1사 1루, 12회말 1사 만루 등 매 이닝 이어진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 감독은 "사실 지고 있을 때는 홈 팬들과 다음 경기를 생각해서라도 영패만 모면하자는 생각을 했었다"며 "막상 동점을 만들고 나니 욕심이 났다. 또 끝내기 찬스가 계속 왔는데 살리지 못해 아깝기는 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전날 이겼다면 5할 승률을 다시 맞추고 이번 주말 경기와 다음주 초 NC와의 2연전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무승부 후 연승 가도를 달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워 주말 2연전 기선 제압을 노린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2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4.95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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