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농구대표팀, 유럽 강호 리투아니아에 29점 차 완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랭킹 6위의 강호 리투아니아에게 완패했다.

한국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57-86으로 졌다.

한국은 2쿼터까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선전했다. 라건아와 최준용을 필두로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활로를 찾았다. 2쿼터를 27-34로 마치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대한농구협회]

하지만 3쿼터 들어 리투아니아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내외곽 공격의 정확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라건아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코트를 잠시 떠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높이에서 밀리며 3쿼터 들어 45-6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4쿼터에도 리투아니아의 높이에 고전하며 공수에서 크게 밀렸고 결국 최종 스코어 57-86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19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6위의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체코, 앙골라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섰다.

리투아니아는 이번 대회에 NBA에서 활약 중인 213㎝ 장신 센터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와 211㎝의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를 소집해 우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진=대한농구협회]

발란슈나스는 20득점 15리바운드로 특유의 높이를 과시했고 루카스 레카비츄스가 12득점, 로카스 기에드라이티스가 11득점을 기록했다. 사보니스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라건아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4득점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승현이 10득점, 최준용도 7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제 몫을 다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체코, 27일 앙골라와 경기를 가진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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