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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최동환 상대 멀티 홈런 작렬…2년 연속 20홈런 달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하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로하스는 1회초 첫 타석에서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쳐내면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로하스는 홈런 하나로 만족하지 않았다. 팀이 3-12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3루에서 LG 우완 최동한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3점 홈런을 또 한 번 때려냈다. 최동환의 초구 129km짜리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로하스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지난해 43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8회말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12-6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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